차트 분석 과정 / 차트 공부 / 리플 차트로 보는 실전 차트 분석의 과정
차트를 분석하는 이유는 가격의 흐름을 파악하여 앞으로의 흐름을 예측하기 위함과 매수, 매도의 근거를 찾아 시장에 대응하기 위함입니다. 이 두 가지 이유중 우리는 당연히 예측의 관점에 더 관심이 많지만 비중을 두어야 하는 것은 대응의 관점입니다. 한마디로, 에측을 하되 예측이 빗나간 경우 어떻게 대응을 할 건지에 대해 계획을 세워두기 위해 차트를 분석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투자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으면 집중해야할 것은 두 가지 입니다. '언제 들어갈 건지'와 '언제 나올건지'의 시점이며 그것이 왜 지금인가 하는 본인만의 근거가 있어야만, 이러한 데이터가 쌓여 어떤 근거가 신뢰도가 높은지에 따라 미래의 매매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차트를 분석할 때, 먼저 주봉이나 월봉을 통해 전체적인 흐름을 보는게 좋습니다. 아래 암호화폐 리플 주봉의 차트를 보면 300원대 후반에 강한 저항이 있음을 알 수 있고 현재 저점과 고점을 높이며 상승 추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쭉쭉 그어본 선에 따라 가격이 움직여 준다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그어 놓은 선은 반드시 깨지기 마련이므로 가격이 선을 어떻게 이탈할 것인지에 대한 여러 가지 예상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DMI지표입니다. DMI지표는 현 추세의 강도를 알아보는 지표입니다. ("DMI지표란?") ADX선의 값이 +DI와 -DI보다 낮고 선이 하락하고 있으므로 현 추세의 강도가 약하며 횡보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할 수 있으며 만일 이후에 ADX선이 상승추세를 형성한다면 +DI선과 ADX선이 -DI선 위에 위치하면서 ADX가 상승하는 경우는 이상적인 매수 신호이므로 상승추세의 흐름이 지속된다고 판단하여 매수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ADX의 상승을 미리 예측하고 들어가는 것은 위험하며 현재 지표는 횡보의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기에 전체적인 상승 분위기에 부분적으로 횡보중에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일봉상에 나타난 큰 상승을 3파로 카운팅하여 나머지 파동을 맞춰본 결과입니다. 파동이론은 카운팅 상 매우 주관적인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분석하는 사람들마다 카운팅이 다를 수 있으며 따라서 전혀 다른 분석 결과를 내놓기도 한다는 점, 유의하면서 봐주시면 됩니다. 큰 상승을 3파라고 할 경우 더 높은 상승이 추가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5파의 절단이 일어났다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이후에 나타나는 현재까지의 조정국면은 3중 플랫형 조정으로 이어진 결과라고 해석하고 있으며 마지막 A-B-C파가 상승 삼각형 구조를 이룰지, C파가 종료되었고 새로운 상승 1파가 시작된건지, 하락 추세로 돌아설지는 조만간 방향성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10선은 상승중, 60선은 하락에서 상승으로의 변곡점을 맞고 있는 듯 보입니다. 20선은 가장 오래된 봉들이 사라지기 시작하면서 눈에 띄는 하락이 나오지 않는 이상 상승하게 되어있습니다. 즉, 곧 60선과의 골든크로스가 예정되어 있는 것이고 5일 전 10선과 20선, 10선과 60선의 골든크로스가 출현하였기 때문에 이동평균선을 이용한 매매에서는 좋은 매수 타이밍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매수의 근거는 물론 이동평균선들 사이에 가능한 골든크로스가 모두 나왔다는 점이며 오랫동안 60선 아래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가 주가가 60선을 돌파한 상황도 매수의 근거에 껴 넣을 수 있는 듯 보입니다. 따라서 주가가 60선 이하로 다시 떨어지거나 세 가지의 가능한 데드크로스 가운데 2가지 이상의 데드크로스가 출현할 시 매수했던 물량을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MACD지표 입니다. MACD선이 signal선을 상향돌파하는 MACD에서의 매수신호는 약2주 전에 출현하였고, MACD가 0선을 돌파하여 점점 signal선과의 거리를 벌려 히스토그램의 크기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미 일봉상에서 상승 추세를 형성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그림7의 차트에서 보는것 처럼 상승의 초입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현 시점에 매수 자리는 있어보입니다. 최종 타겟은 당연히 그림7의 저항성 부근이고 한번에 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MACD와 DMI지표 등의 추세의 강도를 나타내주는 지표들을 잘 관찰해야 할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