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목균형표는 시간론과 파동론에 더하여 수준론에 기초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일목균형표의 시간론과 파동론에 관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준론은 4가지 단순한 계산식에 기초하여 가격의 목표치를 계산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일목균형표의 시간론적인 변화일과 파동수 등이 전제되어야만 그 의미를 갖습니다.
수준론의 계산치만 믿고 단일 분석치를 근거로 매매에 나섰다간 큰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수준론의 4가지 계산치는 V계산치, N계산치, E계산치, NT계산치로 구분됩니다.
V계산치
V계산치는 V파동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B에서 C로 가격이 하락하고 다시 반등하여 V파동을 만들 때, 추가적으로 상승할 수 있는 가격 목표치를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B에서 C만큼 하락한 가격 수준만큼을 다시 B에 더하여 얻을 수 있는 수치이며, 하락 추세의 경우 반대로 적용하면 됩니다.
예를들어, A=500, B=650, C=580이었다면 목표치 D=720이 됩니다.
N계산치
N계산치는 N파동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A에서 B의 상승폭만큼 B-C조정 이후에 같은 가격 수준으로 상승한다는 것입니다.
A에서 B까지 상승한 가격 수준을 C에 더하여 N계산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500, B=650, C=580이었다면 목표치 D=730이 됩니다.
E계산치
E계산치는 '이층배'라고도 부르는데 이 층 위에 또 하나의 층을 겹친 것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A-B의 상승폭의 두 배만큼을 최종적인 목표치로 보고 있는 것으로 B-C의 조정기간을 거쳐 상승 추세를 이어가서 결국 A-B의 상승폭을 B에서 더한 수치만큼 상승하는 것으로 보는 계산치입니다.
NT계산치
NT계산치는 A-B의 상승 이후에 오는 B-C의 조정에 따라 A-C의 사이의 폭만큼 C-D의 상승을 기대하는 것으로 V계산치로는 상승폭이 작고, N계산치와 E계산치로는 상승폭이 큰 경우에 발생하는 포인트입니다.
NT계산치는 아주 드물게 출현합니다.
그 이외에도, 한정 가격폭, S구성점, 배반치 등의 개념이 포함되어 있으나 용어일 뿐 용어를 몰라도 분석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다루지 않겠습니다.
시간론과 파동론을 근거로 V, N, E, NT계산치 중 어떤 것을 사용하여 목표치를 계산할지 정해야 하는데, 몇 가지 계산치를 계산 해보고 계산 값의 차이가 너무 많으면 계산값들의 최고와 최저의 중간값을 목표치로 설정해도 무방합니다.
V, N, E, NT계산치 중 어떠한 하나의 값만 참고할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계산치들을 계산해보고 이 계산치들이 모두 비슷하다면 목표치의 신뢰도가 증가할 것이고 또한 선행스팬 등 여러 다른 지표와 함께 분석하는 것이 올바른 분석법일 것입니다.
예상이라는 것이 미리 생각하는 것이고, 예측이라는 것이 미리 측정하는 것이라고 했을 때 일목균형표를 근거로 차트를 분석한 다는 것은 예측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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