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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I란 무엇인가?

 

CCI는 램버트(Donald R. Lambert)가 개발한 지표로 현재 가격과 이동평균선 사이의 거리를 살펴봄으로써 가격의 방향성과 탄력성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가격과 이동평균선 사이의 거리를 보는 지표가 있었죠?

 

바로 이격도인데요. 이격도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격도가 무엇이었는지 잘 모르시는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여 주세요.

 

 

이동평균선 (Moving Average) : 이평선 분석과 매매전략 (알기쉬운 차트 보조지표 #2)

저번 포스팅에서는 이동평균선의 개념과 종류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이동평균선에 대한 기초지식이 아직 부족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 보세요. 이동평균선 (Moving Average) : 이평선의

08231117.tistory.com

트레이딩뷰 : 비트코인 일봉 차트, 차트에 CCI 지표를 추가한 그림

 

 

CCI 지표의 값을 계산할 때 사용하는 현재 가격과 이동평균선은 보통의 보조지표들이 사용하는 종가와 단순 이동평균선이 아닙니다.

 

보통의 보조지표들은 봉 하나의 대푯값으로 종가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CCI 지표를 계산할 때는 봉 하나의 대푯값으로 종가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가, 저가, 종가의 평균값을 사용합니다.

 

이 변수를 M을 사용하여 나타냅니다.

 

 

이동평균선은 일정기간 동안의 가격의 평균으로 보통 가격이 종가를 기준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종가들의 평균치를 내지만 CCI 지표에서 가격은 고가, 저가, 종가를 모두 사용하므로 이동평균선도 이 고가, 저가, 종가를 모두 반영한 가격의 평균치로 계산합니다.

 

이 변수를 m을 사용하여 나타냅니다.

 

 

CCI는 가격과 이동평균선 사이의 거리를 살펴본다고 했었죠?

 

가격이 M, 이동평균선이 m으로 표시되므로 가격과 이동평균선 사이의 거리는 M-m이 됩니다.

 

CCI 지표는 단순히 가격에서 이동평균값을 빼서 구하지는 않고 평균 오차를 고려하여 계산합니다.

 

평균 오차는 D를 사용하여 나타냅니다.

 

 

여기서 n은 이동평균 가격을 구할 때의 기간입니다.

 

자, 이제 CCI 지표의 계산식에 들어가는 모든 변수를 살펴보았는데요.

 

바로 CCI 지표의 계산 식을 살펴봅시다.

 

 

계산식을 설명하는 이유는 계산식을 외우고 계산해봐라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계산식을 보고 이 지표가 어떠한 것들을 고려한 지표인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CCI 지표는 가격과 이동평균 사이의 실제 거리가 분모에 들어있고, 평균 오차의 보정치를 분모에 넣음으로써 가격과 이동평균선 사이의 거리를 보기 편한 숫자로 치환하여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따라서 이 지표는 가격과 이동평균선이 만났다가 멀어졌다가를 반복하는 성질을 이용한 매매에 도움이 되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CCI 지표의 해석

 

1. CCI 지표는 분모에 평균 오차와 보정치를 사용하면서 보통 -100과 100 사이의 값을 갖게 됩니다.

 

따라서 CCI 값이 100 이상이면 과매수 상태로 판단하여 매도를 고려해야 하며 -100 이하이면 과매도 상태로 판단하여 매수를 고려해야 하는 것으로 해석합니다.

 

트레이딩뷰 : 구글 주식 주봉 차트, CCI 지표가 주는 과매수, 과매도 신호

 

2. CCI 값이 0이라는 것은 가격과 이동평균선이 만난다는 의미입니다.

 

CCI 값이 0선을 상향 돌파하는 것은 가격이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는 것이므로 강세 신호로 인식하여 매수시점으로 판단하고 반대로 하향 돌파하면 약세 신호로 인식하여 매도시점으로 판단합니다.

 

트레이딩뷰 : 리플 일봉 차트, CCI 지표의 0선이 주는 매매신호

 

3. CCI 지표의 디버전스가 발생하면 가격은 CCI의 추세대로 움직인다고 판단합니다.

 

트레이딩뷰 : 비트코인 일봉 차트, CCI 지표의 디버전스

 

 CCI 지표를 사용한 투자 전략

 

1. CCI 지표가 100 이상일 때는 과매수 구간이므로 상승 탄력이 커지고, CCI 지표가 -100 이하에서는 과매도 구간이므로 하락 탄력이 커지는 특징을 갖습니다.

 

이를 이용하여 CCI가 100을 상향 돌파하는 시점에 매수하고 다시 100을 하향 돌파하는 시점에 매도하는 전략이 있을 수 있고 반대로 CCI가 -100을 하향 돌파하는 시점에 매도하고 다시 -100을 상향 돌파하는 시점에 매수하는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후행성의 문제로 인하여 횡보장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트레이딩뷰 : 비트코인 일봉 차트, CCI 지표의 100선을 이용한 매매전략

 

2. CCI가 보통 100에서 -100 사이를 순환하는 특징이 있으므로 과매수, 과매도 영역에서의 불확실한 움직임보다는 0선을 기준으로 0선을 상향 돌파 시 매수, 하향 돌파 시 매도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 전략은 위의 100선을 이용한 매매전략보다는 안정적이고 후행성을 극복할 수는 있으나 마찬가지로 횡보장에서의 많은 거짓 신호를 준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트레이딩뷰 : 애플 주식 일봉 차트, CCI 지표의 0선을 활용한 전략

 

3. CCI의 디버전스가 과매수, 과매도 구간에서 발견되었다면 이는 추세전환을 알리는 강력한 신호가 됩니다.

 

이 구간에서 디버전스가 일어난다면 0선의 돌파를 확인한 후 이를 매매시점으로 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트레이딩뷰 : 삼성전자 주식 일봉 차트, 과매수 구간에서의 CCI 지표 디버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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