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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상태표

재무상태표는 회사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표이다. 회사가 가진 재산과 갚아야할 채무가 얼마나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다.

아래 재무상태표는 2022년 삼성전자 1분기 보고서에 공시된 재무상태표이다.

재무상태표는 크게 자산과 부채와 자본으로 나누어져 있다.

자산이란 회사가 가진 재산을 의미하며, 부채는 갚아야 할 채무이다. 자산에서 부채를 빼고 나면 가져갈 수 있는 몫이 남는데 이를 자본(순자산)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A가 3억 원을 주고 부동산을 구입했다고 하자.

3억 원 중에서 1억 원은 A의 돈이지만 나머지 2억 원은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구입했다고 하면, A의 부동산 가치는 3억 원이지만, 이 3억 원 모두가 A의 재산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이를 자산과 부채와 자본의 용어를 사용하여 다음과 같은 그림으로 나타낼 수 있다.


주식이란 자산에서 부채를 갚고 나면 남게될 순자산에 대한 권리를 일정하게 쪼개 놓은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매매하는 주식은 바로 저 자본에 대한 권리이다.

 

즉, 투자자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자산이 얼마나 큰지가 아니라 자본이 얼마나 있는지이다.

 

유동자산 비유동자산

위의 삼성전자의 재무상태표를 보면 자산이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으로, 부채가 유동부채와 비유동부채로 나뉜 것을 볼 수 있다.

 

유동자산이란 현재는 현금화되지 않았지만 1년 이내에 현금화 할 수 있는 자산을 의미하고 비유동자산은 현금화 하는데 1년 이상이 걸리는 자산을 말한다.

 

부채도 마찬가지로 유동부채란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부채를 의미하고, 비유동부채는 만기가 1년 이상 남아 있는 부채를 의미한다.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것을 유동비율이라고 하는데, 회사의 안정성을 판단할 때 많이 사용하는 비율이다.

위 삼성전자 재무상태표의 유동자산은 81.4조 원, 유동부채는 56.7조 원이므로 유동비율은 약 144%이다.

유동비율이 100%미만인 경우 유동성이 위험하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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