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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에는 추세가 있다'는 것은 학자들이 오랜 시간 연구 끝에 밝혀낸 사실입니다.

주가에 추세가 있다면 우리는 그 추세를 볼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앞으로의 추세가 어떻게 될지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현재의 추세가 상승인지 하락인지 또는 추세 전환을 미리 알 수 있다면 그에 맞는 매매로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상승 추세라면 추세 초반에 매수하고 추세의 반전을 확인한 후 시장에서 나오는 것이 가장 좋고, 하락 추세라면 추세 초반에 모든 물량을 정리하고 추세의 반전을 확인한 후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상승 추세인지 하락 추세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주가가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어느정도 알 수 있습니다.

보통 주가는 추세의 방향으로는 강하게 추세의 방향과 역행하는 방향으로는 약하게 움직입니다.

상승 추세에서는 상승이 강하며 약한 조정을 동반합니다.

반대로 하락 추세에서는 하락이 강하며 약한 반등을 동반합니다.

 

 

 

성공적인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주가의 추세가 상승일 때 진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이는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주가가 상승하는 동안에는 이 종목이 과거보다 비싸졌으므로 매수하기가 부담스럽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일반 투자자들은 주가가 떨어지고 있을 때 매수 시기를 고려합니다.

점점 주가가 싸진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입니다.

이는 추세와 역행하는 매매로 실패로 끝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유명한 투자 격언 중에는 '추세에 역행하지 마라'라는 말도 있습니다.

 

 

 

트레이딩뷰 : 애플 주식 일봉 차트

애플 주식의 2019년 하반기의 상승장입니다. 상승 추세의 좋은 예시입니다.

트레이딩뷰 : 비트코인 4시간봉 차트

비트코인의 2018년 11월의 하락장입니다. 하락 추세의 좋은 예시입니다.

 

 

 

 

 

 


 

 

 

과거 차트를 놓고 어느 곳이 상승 추세였고 어느 곳이 하락 추세였는지 알아보는 것은 너무도 쉬운 일이며 현재와는 상관없는 일입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현재 시장이 상승 추세에 있는지, 하락 추세에 있는지, 아니면 수평 추세에 있는지 아는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시간이 지나 추세를 알 수 있을 정도로 명확해진다면 그 추세는 추세의 막바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입을 극대화하고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추세의 초반에 그 추세를 알아차려야 합니다.

이는 흔히 차트의 고수라고 불리는 사람들도 어려운 일이며 섣불리 판단을 했다가 낭패를 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추세의 초반에 추세를 알아차리려는 목표를 조금 낮추는 것이 안전할 것입니다.

 

 

 

 

 

 

추세를 분석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는 기법 가운데 가장 기본적이고 고전적인 분석기법이 바로 추세선입니다.

추세선은 간단하지만 막강한 분석 자료로서 차트 분석에서는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합니다.

추세선은 시간의 범위에 따라 장기 추세선, 중기 추세선, 단기 추세선으로 나눌 수 있는데 장기, 중기, 단기를 구분하는 기준은 주관적입니다.

 

 

 

추세선은 상승 추세선과 하락 추세선이 있습니다.

 

상승 추세선은 이미 형성되어 확인된 저점과 그 다음에 나타난 높아진 저점을 연결해서 그립니다.

상승추세선은 지지선 역할도 같이 하는 경향이 있어서 지지 추세선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하락 추세선은 이미 형성되어 확인된 고점과 그 다음에 나타난 낮아진 고점을 연결해서 그립니다.

하락추세선은 저항선 역할도 같이 하는 경향이 있어서 저항 추세선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트레이딩뷰 : 2017년 삼성전자 주식 일봉 차트
트레이딩뷰 : 2019~2020 리플 주봉 차트

 

 

 

 

 

 

상승 추세선을 그리기 위해서는 적어도 2개 이상의 저점이 필요합니다.

상승추세선을 그릴 때 저점을 연결하는 이유는 뭘까요? 고점을 연결하여 그릴 수는 없을까요?

상승 추세에서는 고점보다 저점이 더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상승 추세는 매수세력이 매도세력에 비해 강력합니다.

즉 상승 추세는 매수세력의 유입으로서 출발하게 되는데 매수세력이 유입되는 곳은 고점이 아니라 저점이기 때문에 상승 추세에서는 저점을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따라서 상승 추세에서는 저점이 더 중요한 의미를 갖고 따라서 상승 추세선을 그릴 때 저점들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하락 추세선을 그릴 때는 하락 추세에서는 고점이 더 중요한 의미를 갖기에 고점을 연결하여 그립니다.

 

 

 

 

 

 

 

 

 

 


추세의 파악을 위해 추세대(Channel Line)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추세선을 그려볼 경우 아래쪽과 위쪽으로 나란히 평행한 추세선이 그려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차트상에서 추세선들이 이러한 모습으로 나타날 때 채널의 형태를 띠고 있다고 하여 이러한 채널을 추세대라고 합니다.

추세선의 반대편에 추세선과 평행한 보조 추세선을 추가하여 추세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상승추세대와 하락추세대

 

 

추세대를 이용하면 추세대가 전개되는 모양으로 가격의 움직임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기가 용이합니다.

또한 추세대를 구성하는 주 추세선과 보조 추세선에 닿을 때 매매에 임하는 전략도 가능합니다.

주가는 이러한 추세대를 언젠가는 벗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주 추세선이을 벗어나거나 보조 추세선을 벗어날 텐데 이 두 경우는 서로 상반되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주 추세선을 벗어나는 경우를 알아보겠습니다.

주 추세선은 추세의 주된 흐름을 대표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가격이 주 추세선을 벗어난다는 것은 더 이상 추세가 강력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며 더 나아가 반대방향의 추세로의 전환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음으로 보조 추세선을 벗어나는 경우를 알아보겠습니다.

보조 추세선은 주 추세선과는 평행하게 그려지며 주 추세선의 반대쪽에 위치하여 시장 가격의 움직임이 더 이상 급격 해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따라서 가격이 이 보조 추세선을 벗어났다는 것은 시장가격의 움직임이 급격해질 것을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합니다.

보조추세선을 벗어난다면 이때까지의 추세가 더욱더 강화되는 상황을 생각하여 대비해야 합니다.

다음의 삼성전자 주식 2020 상반기 일봉 차트를 보시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트레이딩뷰 : 2020 상반기 삼성전자 주식 일봉 차트, 주추세선과 보조추세선을 이탈한 경우

 

 

추세선 분석은 단일 참고 지표로 사용해도 성과가 있는 분석입니다.

추세 매매 기법은 다양한 방법이 있으나 이번 포스팅은 이 정도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추세선을 직접 그려보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하며 실전과 같은 마음으로 연습을 한다면 좋은 추세선으로 좋은 매매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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